[잘란 잘란] ‘숲의 보물섬’ 인도네시아, 나무 성장 속도 6배속 이상
Published by 연합뉴스

한국은 묘목을 심어 목재로 쓸 때까지 50년이 걸리지만, 인도네시아는 나무 성장 속도가 6배속 이상이라서 7∼8년이면 가능하다. 그래서 인도네시아를 ‘숲의 보물섬’이라 부른다.
연합뉴스 특파원이 찾아간 서부 자바 보고르 센툴 생태교육숲(Sentul Eco Edu Tourism Forest)은 한-인니 산림센터가 2013년 개장한 곳으로, 숲속 캠핑·교육·연수 장소로 쓰인다.
이성길 한-인니 산림센터장은 “본래 소나무가 많은 곳에 생태교육숲을 만들었다. 630 헥타르 부지에 100여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며 “캠핑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동에는 스카우트 학생들이나 회사에서 1박2일 연수를 많이 온다”고 말했다.
성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