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둘레길 조성”
Published by 한국경제신문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3년부터 롬복섬 남단에 있는 뚜낙지역을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뚜낙지역(1217㏊)은 롬복섬 중에서도 태곳적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산림청은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국·인도네시아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뚜낙지역에 우리나라의 생태관광지 조성 기술과 휴양 정책을 전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생태관광지는 올해 안에 방문자센터 등의 실시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임호범 기자